자동 조향식 Volvo 트럭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 증대하기 시작

볼보트럭에서 브라질 사탕수수 재배자를 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자동 조향식 트럭을 새로 소개 했습니다. 수확한 사탕수수를 운송하는 데 사용되는 이 트럭은 다음 해의 작물이 될 어린 작물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농장 곳곳에서 매우 정교하게 운행됩니다.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어린 작물이 이동하는 차량에 밟히고, 이로 인해 경화되는 토양 생산성이 약 4퍼센트 저하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시기별 트럭당 수익 손실이 미국 달러로 수만 달러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상파울루에서 서쪽으로 약 한 시간 비행 거리의 마링가에 있는 Usina Santa Terezinha Group은 직접 재배하는 사탕수수 작물에서 설탕과 에탄올을 생산합니다. 과거 성장 시기에 이 회사의 광활한 들판에서 볼보트럭과 함께 새로운 트럭 개발을 위한 테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토양과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고 무인운행이 가능한 방법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트럭을 개발했습니다. 수확 증대의 잠재성은 상당합니다. 매년 헥타르당 최대 1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볼보트럭에서제공하는솔루션의도움으로단한번의작물이아니라 5~6년동안지속되는사탕수수작물의전체수명주기동안생산성을높일수있습니다.” Santa Terezinha의재무구매이사 Paulo Meneguetti의설명입니다.

지금은 수확용 기계와 저속으로 서로 나란히 구동하는 수동 제어식 트럭을 이용하여 사탕수수를 수확합니다. 트럭에 짐을 가득 실은 후 짐을 비우기 위해 이동할 때 다음 트럭이 수확용 기계 옆으로 이동하고, 이 절차가 반복됩니다. 트럭 운전자가 수확용 기계의 속도와 맞추면서 동시에 다음 해의 작물이 될 근처의 작물을 짓밟지 않도록 트럭 운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은 굉장한 도전입니다.

볼보트럭은 조향을 자동화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는 트럭이 움직일 때 항상 바른 코스를 정확히 유지하도록 해 주고 수확용 기계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므로 작물이 거의 손상되지 않습니다. GPS 수신기의 도움으로 트럭은 좌표 기반의 사탕수수 농장의 지도를 따라갑니다. 특별히 제어되는 두 개의 자이로스코프를 통해 트럭은 정해진 코스에서 측면으로 25mm 이상 벗어나지 않고 매우 정밀하게 운행됩니다. 짐을 실으면 운전자는 차량의 자동 주행 속도 유지 장치의 도움으로 속도를 조절하거나 수동으로 가속과 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동안 고도의 집중력으로 인해 쉽게 피로해 지는 운전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게 되므로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도와줍니다.

“이 솔루션으로 머지않아 사탕수수 산업에 종사하는 고객의 생산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동시에 저희 볼보트럭은 운전자의 근무 조건과 안전성의 개선에 기여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 일은 더욱 흥미를 일으키게 되고, 따라서 운전자를 모집하고 유지하기가 쉬워질 것입니다.” Volvo Group Latin America 사장인 Wilson Lirmann의 말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올 여름까지 추가 차량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제품 개발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 솔루션이 상용화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볼보트럭은 이미 올해 안에 더욱 진보된 GPS기반의 지도판독 시스템을 통해 지정 범위내에서는 더욱 향상된 무인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지만 아직은 수동으로 조작을 해야하는 분야가 남아 있습니다.

사탕수수 운송에 사용되는 이 자동 조향식 트럭은 볼보트럭의 자율 주행 연구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 스웨덴 북부 Kristineberg Mine에서 채광 작업용 자율 주행 트럭의 시범 운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웨덴 Gothenburg에서 자율 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 역시 현장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습니다. 자동화의 정도가 상이한 각각의 시스템들이 생산성 증대, 작업 환경 개선 및 안전성 향상에 서로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